27일 국내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지수가 양극화로 마감했다. 주요지수인 코스피는 AI·반도체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상승하면서 8,228.70포인트에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2.25%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 주요지수는 전일 나스닥 강세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1,133.13포인트(-3.36%)로 4일 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코스피 주가지수, 전기, 전자 중심으로 기관 매수 증가
이날 코스피의 상승은 기관이었다. 기관은 AI·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신규 상장에 따른 수급 유입이 맞물리면서 현물에서만 1,880억 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금융투자가 1조 3,254억 원을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도 4,066억 원 순매수로 가세했다. 이날 여러 자산운용사에서 내 놓은 단일종목 ETF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됐다. 평균적 상승율은 하루만에 10~20%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현물에서 4,612억 원을 순매도했다. 운송장비·부품(-2,479억 원), 전기·전자(-2,324억 원), 기계·장비(-812억 원) 순으로 팔았다.
업종별로는 대형주(+2.7%), IT서비스(+6.6%), 전기·전자(+4.3%)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에 중형주(-3.0%)와 소형주(-3.4%)는 하락했다. 27일 거래대금은 55.8조 원, 전일 대비 15조 원 증가했다.

이날 자산운용사의 단일레버리지 ETF 상품이 동시에 출시되면서 자금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코스닥 주가지수, 나스닥 상승에도 3%대로 하락
KOSDAQ은 전야 나스닥이 1.2% 상승했음에도 시장 반응은 미비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와 기계·장비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 출회됐다. 분야별로 금속(-6.2%), 화학(-5.5%), 의료·정밀기기(-5.5%) 등 주요 업종이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1억 원, 5,518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에 개인만 홀로 6,424억 원을 받아냈다.
원화 강세·유가 하락…외환·채권 동반 주목
원달러 환율은 1,501.5원으로 전일 대비 5.7원 하락했다. 국제유가(WTI)는 91.33달러로 2.73% 하락해 2일 연속 하락했다. 국내 국채금리는 3년물 3.700%(+3.8bp), 10년물 4.093%(+2.2bp)로 소폭 상승했했고, 미 국채 10년물은 4.489%(-7.0bp)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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