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도세에 기관,개인 사자로 코스피 3일 연속 상승… 코스닥 2%대 급락

코스피 코스닥 주요지수 마감시황

국내 젠슨황 방한이 이어진 가운데 오늘 주가지수는 양분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2일 코스피는 AI 인프라 국제협력 기대감이 이어지는 속에 3일 연속 상승하며 강보합 마감했고,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및 건설 관련주 약세에 지수를 끍어 내리면서 5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해외증시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AI 인프라 국제협력 논의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8,801.49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대금은 67조5000억 원으로 전일 대비 6조8000억 원 줄었다.

업종별로, 시총 기준으로 볼 때 대형주(+0.3%)가 중형주(-1.9%), 소형주(-1.3%)를 압도하는 차별화 흐름이 두드러졌다. 현재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총을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이어서 보험(+12.2%), 통신(+6.4%), 유통(+4.7%), 금융(+2.7%)이 강세를 보인 반면, 건설(-3.2%), 운송장비·부품(-3.1%), 화학(-3.0%)은 하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를 기관과 개인이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6조6094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전기·전자(-6조2997억 원), IT서비스(-5404억 원), 운송장비·부품(-3098억 원) 등에서 팔았다. 반면 개인은 6조3486억 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 물량을 받아냈고, 기관도 2409억 원 순매수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985억 원 순매도한 반면 금융투자가 1조3520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45억 원 순매수, 비차익이 4조8689억 원 순매도로 집계됐으며, 평균 베이시스는 +5.31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4.00포인트(-2.29%) 급락한 1,026.03에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거래대금은 11조1000억 원으로 전일 대비 1조1000억 원 감소했다.

건설(-3.2%), 운송장비·부품(-3.1%), 화학(-3.0%)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60억 원, 1285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4089억 원을 순매도하며 매도 주체로 나섰다.

환율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1원 오른 1,518.0원에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99.2포인트로 0.2% 상승했다.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91.72달러로 전일 대비 0.48% 하락해 하루 만에 내림세로 전환됐다. 브렌트유는 94.98달러(+2.93%)로 올랐다.

국채금리는 3년물이 3.774%(-1.5bp), 10년물이 4.127%(-4.6bp)로 하락한 반면, 미국 10년물 금리는 4.449%로 1.0bp 상승했다.

미국증시
유럽증시 / 사진 = etftop10

전일 해외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다우존스(+0.1%), 나스닥(+0.4%), 중국 상해종합(+0.4%), 대만 가권지수(+0.5%), 홍콩 항셍(+2.1%)이 상승한 반면, 독일 DAX(-0.4%), 호주 ASX(-0.04%), 일본 니케이(-0.3%)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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