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 판매가 9월 30일 시작된다. 총 한도는 6000억원이며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 투자금 3000만원 이하는 40%, 3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는 20%, 5000만원 초과~7000만원 이하는 10%가 소득공제돼 최대 18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펀드로 5년간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며, 투자 후 3년 안에 양도하면 감면받은 세금이 추징된다.
- 1차 판매 투자자는 2차에 중복 가입할 수 없다. 판매 첫 주(9월 30일~10월 7일)는 전체 판매액의 50%가 서민 물량으로 배정된다.
국민이 첨단산업 투자에 직접 참여하는 정책펀드인 국민참여성장펀드가 두 번째 판매에 들어간다. 소득공제 혜택이 큰 대신 5년간 돈이 묶이는 상품인 만큼, 세금 혜택과 위험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9월 30일부터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 판매를 시작하고 가입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용계좌는 29일부터 개설할 수 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어떤 펀드인가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이 성장기업 투자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정책성 펀드다.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하는 ‘국민성장펀드’의 운용 성과를 일반 국민도 함께 나누도록 설계됐다. 다만 투자 대상이 되는 성장기업은 국내 기업에 국한된다.
더 쉽게 말하면 나라가 키우려는 미래 산업에 국민이 돈을 모아 투자하고, 그 대가로 정부가 세금 혜택을 주는 펀드다. 손실이 나면 정부 재정이 각자 펀드별로 20% 범위에서 먼저 손실을 떠안는 구조다.
친구들과 함께 가게를 차리면서 선생님이 “손해가 나면 처음 일부는 내가 먼저 메워주겠다”고 약속한 것과 비슷하다. 다만 원금 전체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부분은 손실이 -20%가 나면 그 손실분에 대해서는 국가가 메꾸어 준다.
소득공제 40%면 얼마를 공제받나
소득공제율은 투자금 구간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투자금을 구간별로 나눠 계산한 소득공제액은 다음과 같다.
| 투자금 | 구간별 계산 | 소득공제액 |
|---|---|---|
| 1000만원 | 1000만원 × 40% | 400만원 |
| 3000만원 | 3000만원 × 40% | 1200만원 |
| 5000만원 | 1200만원 + (2000만원 × 20%) | 1600만원 |
| 7000만원 | 1600만원 + (2000만원 × 10%) | 1800만원(최대) |
출처: 금융위원회·대한민국 정책브리핑(소득공제율), 박중호 기자 계산
3000만원까지는 공제율이 40%로 가장 높고, 그 위로는 공제율이 20%, 10%로 줄어든다. 투자금 대비 공제 효율만 보면 3000만원 이하 구간이 가장 유리하다.
소득공제와 실제 돌려받는 돈은 무엇이 다른가
소득공제는 세금을 계산하기 전 소득에서 일정 금액을 빼주는 제도다. 공제액이 곧 돌려받는 돈은 아니다. 쉽게 말해 시험 총점에서 틀린 문제 몇 개를 없던 것으로 해주는 것이지, 점수를 그만큼 더 주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줄어드는 세금은 ‘소득공제액 × 본인에게 적용되는 세율’이다.
예를 들어 3000만원을 투자해 1200만원을 소득공제받는 경우, 본인 소득에 적용되는 세율에 따라 줄어드는 세금이 달라진다. 소득이 높아 세율이 높을수록 같은 공제액으로 더 많은 세금을 아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근로소득 외 종합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인 서민 가입자는 최대 9.9% 수준의 환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세제 혜택은 가입자의 소득과 납입금액 등에 따라 달라진다.
ISA와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나
국민참여성장펀드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모두 세금 혜택을 주지만 구조가 크게 다르다.
| 구분 | 국민참여성장펀드 | ISA |
|---|---|---|
| 세금 혜택 방식 | 납입금 소득공제(최대 1800만원) + 배당소득 분리과세 | 순이익 비과세(일반형 200만원, 서민형 400만원) + 초과분 9.9% 분리과세 |
| 혜택 시점 | 납입한 해 연말정산·종합소득세 신고 | 계좌 해지·만기 시 |
| 투자 대상 | 첨단전략산업 투자 펀드 | 주식·ETF·펀드·예적금 등 자유 선택 |
| 자금 묶임 | 5년 환매 금지(상장 후 양도는 가능) | 의무 가입 기간 존재 |
| 손실 보완 | 재정이 자펀드별 20% 범위 손실 우선 부담 | 없음 |
출처: 금융위원회, 금융투자협회 보도자료(2026.9.29)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돈을 넣는 순간 세금 혜택이 생기는 구조여서 연말정산에서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ISA는 투자해서 번 이익에 세금을 깎아주는 구조로, 투자 대상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쉽게 말해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들어갈 때’ 혜택, ISA는 ‘나올 때’ 혜택에 가깝다
가입 전 꼭 알아야 할 조건은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19세 이상이거나 15세 이상 근로소득자여야 하고, 국민참여성장펀드에만 투자하는 전용계좌로 가입해야 한다. 펀드 출시 연도 직전 3개년 가운데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다면 전용계좌에 가입할 수 없다.
이 펀드는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펀드로, 5년 동안 중도에 돈을 찾을 수 없다. 펀드가 거래소에 상장되면 다른 사람에게 팔 수는 있지만, 거래가 적어 팔기 어렵거나 기준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할 수 있다. 투자 후 3년 안에 팔면 감면받은 세금만큼 다시 내야 한다. 금융위원회도 만기까지 보유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세제 혜택 없이 일반계좌로도 가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투자 한도는 1인당 연간 3000만원이다.
2차 판매는 어떻게 진행되나
이번 2차 판매는 총 6000억원 한도로 진행되며, 증권사별 배정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판매 첫 주인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는 전체 판매액의 50%가 서민 물량으로 배정돼, 일반 물량이 먼저 소진될 가능성도 있다.
1차 판매에 투자한 고객은 2차에 중복 가입할 수 없다. 다만 1차 때 전용계좌만 만들고 실제 투자하지 않은 고객은 가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1차 판매에서 확인된 고객 관심을 반영해 2차 판매에서는 계좌 개설부터 가입까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정된 물량으로 판매되는 만큼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전용계좌를 개설해 두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짚어보아야할 부분, 수익률은 아직 미지수다. 그리고 투자국가는 대한민국의 국내 성장기업 및 미래 첨단전략산업이다.
5년간 3000만원을 투자했을 때 얼마정도의 수익률이 날지는 미지수다. 다만 정부가 지원해 주는 혜택은 -20%에 대한 손실률을 메꾸어 준다는 것이다. 수익률은 그러하듯 예측이 불가능하다.
투자의 범위가 그러하듯 국내외로 투자를 한다면 흔히 투자자 입장에서 국내를 담고, 국외를 담을 수 있는 여러 범위를 고려해 보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 판매는 언제 시작하나?
A. 2026년 9월 30일 시작한다. 총 6000억원 한도로,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Q. 소득공제는 최대 얼마인가?
A. 투자금 3000만원 이하 40%, 3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 20%, 5000만원 초과~7000만원 이하 10%가 적용돼 최대 1800만원까지 공제된다.
Q. 중간에 돈을 뺄 수 있나?
A. 만기 5년 환매금지형이라 중도 환매는 불가능하다. 상장 후 양도는 가능하지만 3년 안에 양도하면 감면 세액이 추징된다.
Q. 1차에 가입했는데 2차도 가입할 수 있나?
A. 1차에 실제 투자한 고객은 중복 가입할 수 없다. 전용계좌만 만들고 투자하지 않았다면 가입할 수 있다.
Q. 원금이 보장되나?
A. 보장되지 않는다. 정부 재정이 자펀드별로 20% 범위에서 손실을 먼저 부담하지만, 그 이상 손실은 투자자에게 돌아간다.
투자 전 유의사항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 상품이며, 5년간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 세제 혜택은 가입 요건과 개인 소득에 따라 달라지고, 과세 기준은 세법 개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가입 전 투자설명서와 판매사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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