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영국 정치 혼란 속에도 반등 성공

유럽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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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3일, 유럽 증시가 전날의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영국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영국 국채시장이 혼동세를 보였따. 이날 총리의 정치적 압박은 중간선거 참패 후 퇴진론 확산, 총리직 위태 노동당 의원 400여명 중 70여명, 사임 또는 퇴진 일정 요구가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시장 분위기를 상승시켰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은 전 거래일 대비 0.79% 상승한 611.42로 장을 마쳤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국채 시장은 ‘스타머 위기’에 변동성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영국 정계의 혼란은 국채 시장의 불안을 부추겼다. 영국 지방선거 참패 이후 사임 압박을 받고 있는 키어 스타머 총리가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당내 반발이 거세지며 투자자들의 투자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 스트리팅 보건부 장관의 당대표 경선 출마 임박설(BBC 보도)이 전해지며 국채 수익률 하락폭이 축소됐다. 금리 움직임은 영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6bp 하락했으나, 차기 지도부 선출 시 재정 규율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여전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의 긍정적 요인은 주요 기업 실적 및 특징주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증시 상승의 촉매제가 됐다.

지멘스 (Siemens)의 1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20억 3,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어서 지멘스는 향후 5년간 60억 유로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알리안츠, 취리히 보험, 머크 KGaA의 주요 금융 및 헬스케어 기업들이 수요일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포르쉐는 전일 대비 +2.95%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란 긴장과 미·중 회담 > 시장 불확실성 높혔다.

유럽 투자자들은 대외적인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중동 리스크: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협정이 파기 위기에 처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공습 재개 가능성 시사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였다. 미·중 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에서 논의될 무역 및 이란 관련 의제가 향후 글로벌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럽의 기업 실적 호조가 정치적 불안을 상쇄했으나, 영국의 리더십 공백과 중동의 전운이 여전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는 분위기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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