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자 주가, 1Q ‘어닝 서프라이즈’에 목표주가 27만 원 상향”… 메모리 초호황 진입했다는 분석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주가 추이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 20만 원 시대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전망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7.2조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8% 증가한 수치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폭발적인 성장이 실적 견인의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 원 돌파… 메모리 사업부에서 ‘압도적’ 질주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DS(반도체) 부문이다. DS 부문은 53조 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메모리 반도체에서만 54.5조 원의 이익을 창출했다. 글로벌 AI 추론 시장의 확장과 제한적인 공급 성장이 맞물리면서 발생한 ‘극단적 수급 불균형’이 가격 급등을 유발한 결과다.

특히 DRAM과 NAND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각각 92%, 87% 상승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대형 모바일 거래선들이 전분기 대비 약 2배의 가격 인상을 수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삼성전자의 오랜 관록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의 수요가 언제 꺽일지는 두고 보아야 한다. 현재 글로벌 AI시장은 2년에 거쳐서 집중적인 투자를 거쳐 거품론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며, 관련 AI기업들의 미래 투자는 지속적 투자를 할 것임을 밝혔다.

비메모리 적자 축소 및 MX 부문 선전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은 계절적 요인으로 약 1.5조 원 내외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이나, 파운드리 가동률 개선 효과로 적자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파운드리 사업부만 놓고 볼 때,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MX(모바일) 사업부

플래그십 신제품 판매 호조와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3.4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안정적인 수익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5,900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70,000원으로 유지하며 ‘매수(BUY)’ 의견을 확고히 하고 있다. 현재 주가(193,100원 기준) 대비 약 40%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했다.

이어서 시장 전문가들도 “2분기에도 모바일향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HBM(고대역폭메모리) 경쟁력 상승과 비메모리 부문의 실적 개선이 동반될 경우 주가 상승 탄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삼성전자의 최근 1년간 주가 수익률은 244.2%에 달하며 코스피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 또한 48.44%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근래들어 삼성전자의 외국인 매도세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았지만, 외국인의 지분보유율에 있어서는 5% 내외로 7일 현재 48.6%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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