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기지개를 켰지만, 국내 증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되면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7일 전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5,456.1p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0.8% 하락한 1,039.3p를 기록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1Q 영업이익 57.2조 ‘깜짝 실적’… 반도체 호황 확인 성적표
7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2조 원(예상치 38.5조 원)을 기록하며 강력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완연한 회복과 가격 급등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발표 직후 반도체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로 나타났다. 리노공업(+4.6%)과 이오테크닉스(+2.9%) 등이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삼성전자 주가는 과거 실적 발표 당일 ‘뉴스에 파는(Sell-on)’ 패턴과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며 0.3% 소폭 상승에만 그쳤다.
이란-미국 갈등 등 중동 사태 경계감 ‘여전’
다만 이러한 강력한 삼성전자의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지수 상단은 중동발 리스크로 추가상승의 여력이 막히는 분위기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의 교량 및 발전소 타격 등 고강도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 측이 미국의 평화 계획에 대응해 ‘공격 방지 및 영구 종전’ 등 10개 항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미군의 지상군 투입 될까라는 분석에 유튜버 알파고는 전장에 지상군을 투입한다라는 의견이다.
유튜버 알파고에 따르면, 이란 주변국에 미군이 주둔했다라는 사실에 대한 의견에서는 지상군의 투입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와 이란 에너지 시설 타격 가능성에 따른 경계 심리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시장에서는 실적이라는 ‘개별 종목’ 이슈보다 중동 정세라는 ‘매크로(거시 경제)’ 이슈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환율 1,510원 돌파… 안전자산 선호 강화
지정학적 불안은 환율 시장에도 반영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상승한 1,510.8원을 기록했다. 휴전 협상 타결 기대와 에너지 시설 타격 우려 사이에서 갈등하는 시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신한투자증권의 이번 보고서에서는 “삼성전자의 호실적이 반도체 섹터 전반의 펀더멘털을 확인시켜 주었지만, 대외적인 정치·군사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중동 사태 전개 상황과 환율 변동성에 유의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률은 현재 49%을 넘어섰고, 1년 기준 최고의 지분율은 약 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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